다시 짜인 축구협회 새판… 진짜 주인공은 ‘이정효 감독’?
#대한축구협회 #이정효감독 #이용수부회장 #김승희전무이사 #현영민전력강화위원장 #축구인사총정리
📌 1. 문제의 시작: “세대교체” 외쳤는데… 또 그 얼굴들?
대한축구협회가 5대 집행부 인선을 완료했습니다.
표면적인 메시지는 “세대교체, 혁신, 호감도 상승.”
그런데 명단을 본 축구팬들의 첫 반응은 이랬습니다.
“아니, 그 밥에 그 나물이잖아?”
특히 부회장단을 보면 익숙한 이름이 줄줄이:
- 이용수
- 김병지
- 박항서
- 신태용
- …‘젊어진다’고 말은 했지만, 진짜 변화가 있었는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죠.
🔎 2. 플랜A가 깨진 이유: 박지성·이영표의 거절
협회는 애초에 ‘상징적인 혁신 인사’로 박지성 or 이영표를 전무이사에 앉히려 했습니다.
하지만 둘 다 거절.
박지성은 이미 런던에서 활동 중이고,
이영표 역시 축구 행정과는 거리를 두겠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.
결국 대체 카드로 김승희 전 대전 코레일 감독이 전무로 전격 발탁됐죠.
“누구?” 싶으신 분들 많을 겁니다.
맞습니다.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인물입니다.
💼 3. 이용수, 사실상 ‘그림자 회장’
이번 인선에서 가장 핵심 인물은 단연 이용수 부회장입니다.
그가 맡은 분야는 ‘협회 비전 및 전략’… 말이 좋아 전략이지, 사실상 협회 운영 전반을 주도합니다.
- 실권 있는 자리는 그에게 몰리고,
- 상징성 있는 자리는 ‘이름값 있는 축구인’들에게 안배된 구조.
쉽게 말해, 그림은 대중적이고 친숙하게,
핸들은 이용수 부회장이 잡은 셈입니다.
👤 4. 전무이사 김승희, ‘실무형 카드’인가, ‘자리 채우기’인가?
김승희 전무는 한국철도(코레일)의 원클럽맨 출신.
FA컵 등에서 돌풍을 일으킨 이력은 있으나,
전무이사 = CEO급 자리라는 걸 감안하면 다소 ‘약한 임팩트’입니다.
협회는 전무직을 부활시키며 “실질 행정을 총괄하는 자리”로 포지셔닝했지만,
이름값과 영향력 면에서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죠.
일각에서는 **“이용수의 체제를 보조할 인물일 뿐”**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.
🧑💻 5. 젊은 피 수혈? 현영민 위원장의 한계
그나마 신선한 인선은 현영민 전력강화위원장입니다.
해설가, 월드컵 멤버 등 축구팬에게 친숙한 이름이죠.
하지만 전력강화위는 대표팀 감독과의 의견 충돌, 전술 조율 등 ‘전투력’이 필요한 자리입니다.
아마추어팀 감독 경험뿐인 그에게 과연 실질적 영향력이 생길 수 있을까?
“분석 자료 정리만 하다가 끝나는 건 아닐까”라는 우려도 나옵니다.
🚨 6. 그리고 ‘진짜 눈에 띄는 인물’, 이정효 감독
광주의 이정효 감독이 비상근 이사로 합류했습니다.
여기서 주목할 포인트는 단 하나.
“저는 원래 하던 대로 갑니다.”
“쓴소리 할 거고, 질타할 건 질타할 겁니다.”
출처 입력
직진 화법의 이정효 감독답게,
협회 안에서도 ‘메기 역할’을 하겠다는 의지를 확실히 드러낸 겁니다.
이정효 감독의 합류는 단순 이사 한 명이 아닌,
축구협회 개혁의 리트머스 시험지로 해석됩니다.
- 정말 쓴소리가 먹히는 구조인가?
- 협회가 말뿐 아닌 변화를 실행할 수 있는가?
이 모든 걸 ‘이정효가 흔들 수 있을까’가 핵심 관전 포인트죠.
🧾 7. 이사직은 뭐 하는 자리? 그리고 정관 개정 포인트
이사는 상근이 아닙니다.
그냥 이사회 있을 때 회의 참여하는 역할 정도입니다.
하지만 이번 정관 개정에 따라 전력강화위원장 등 주요 분과장은 상근 임원으로 전환됩니다.
→ 즉, 월급 받는 실무형 자리가 된다는 의미죠.
이전에는 회의비, 교통비 정도만 제공됐지만
앞으로는 공식적으로 급여 체계가 생깁니다.
이는 향후 인선 논란의 기준이 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죠.
🔚 총평: 낯익은 얼굴, 익숙한 구도… 진짜는 ‘이정효의 직진’
요약하면 이번 인선은 다음과 같은 흐름입니다.
- 외형: "젊어졌다", "세대교체다"
- 실제: "회전문 인사 + 실권은 이용수 부회장에게"
- 변수: "쓴소리 각오한 이정효 감독의 입성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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